증권 국내증시

[특징주] 삼성물산, 자사주 전량 소각 결정에 6% 강세






삼성물산(028260)이 향후 5년간 보유한 자사주 전량을 분할 소각한다는 주주강화 정책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강세다.

관련기사



16일 오전 9시 16분 기준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보다 6.29% 오른 11만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우B는 전일 대비 11.02% 급등한 10만 88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삼성물산이 자사주 소각, 현금배당 등 주주환원 확대 방안을 공시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삼성물산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 5년간 보유 자사주를 분할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주식수는 보통주 2472만 주(13.2%)와 우선주 16만 주(9.8%)다.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수준을 현금 배당으로 환원하는 정책은 유지했다. 주당 배당금은 2000원 수준을 최소액으로 해 매년 경영실적, 현금흐름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