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무협, 2023 서울국제스포츠 레저 산업전 개최

252개사 1329개 부스 운영…전년比 32% 증가

한국무역협회가 16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3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에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야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역협회)한국무역협회가 16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3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에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야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공동으로 국내 최대 스포츠·레저 산업 전시회인 ‘2023 서울 국제 스포츠 레저 산업전(SPOEX)’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SPOEX는 중국 스포츠용품 전시회(China Sport Show), 대만 국제스포츠용품 박람회(TaiSPO)와 더불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3대 스포츠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 규모는 작년보다 32% 증가해 252개사 1329개 부스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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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수출 부진을 타개하고 국내 유망 스포츠·레저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도 함께 개최됐다. 수출 상담회에는 12개국 57개 바이어가 참가했다.

전시장에는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과 ‘2026년 북중미 월드컵’ 홍보를 위한 주한 프랑스 대사관 및 주한 캐나다 대사관의 특별 전시관도 운영됐다. 또한 오는 3월 세계 야구 빅리거들이 출전하는 국가대항전 대회를 맞아 1982년 서울 세계야구선수권대회를 모티브로 재탄생한 야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직접 착용해 볼 수 있는 특별 부스를 구성했다.

김기현 한국무역협회 김기현 글로벌협력본부장은 “이번 SPOEX에서는 IT 융합스포츠 기기 등 스포츠 레저 산업의 신기술과 최근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역 환경이 녹록지 않은 시기에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전방위로 노력하고 있으며 전시회 및 온·오프라인 상담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다각도 마케팅 지원을 통해 우수한 한국 제품과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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