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무기력, 마음 상태를 알려주는 '경고등'

■무기력의 심리학

브릿 프랭크 지음, 흐름출판 펴냄


무기력의 실체와 원인,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정리한 책이다. 계획한 일과 실제로 하는 일 사이의 간극을 줄이지 못하고 정체 상태에 빠져있다면 무기력한 상태에 빠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무기력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원인을 자신에게 돌리는 것부터 그만두라는 조언을 건넨다. 무기력을 ‘치료해야 할 문제’가 아닌 ‘내면을 들여다 볼 기회’로 받아들여야 삶의 주도권을 찾을 수 있다고 책은 말한다. 무기력의 에너지원인 불안은 내 마음의 상태를 알려주는 경고등이며 외부 위협을 알려주는 신호등이기에 이를 제대로 인지하면 무기력의 원인도 찾아낼 수 있다. 그리고 본인의 어두운 면을 이해하고 읽어야 자신을 괴롭히는 심리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책은 말한다.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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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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