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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이스트소프트, 오픈AI GPT-4 인간과 구분 어려워...AI휴먼 및 삼성 AI 제공 부각↑

이스트소프트(047560)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내달 출시 예정인 GPT-4와 관련해 인간과 대화 시 기계임을 구분하기가 어려운 단계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11시 29분 이스트소프트는 전날 보다 5.22% 오른 1만2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GPT-4가 이미 튜링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튜링테스트는 컴퓨터가 얼마나 자연스럽게 인간과 소통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테스트다.

이 테스트를 통과하면 영화에서 보던 AI와의 대화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영화 '아이언맨'에서 주인공 토니 스타크와 그의 AI(인공지능) 비서 '자비스'가 쉴새 없이 말을 주고 받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에서 GPT-4를 기대하는 이유는 AI의 성능을 판단하는 기준인 매개변수(파라미터)가 현재 시중에 나온 AI 모델보다 10배 많은 1조 개가 넘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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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연결회사는 버추얼 휴먼(Virtual Human), NFT 게임 사업 등 메타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A.I. Human Lab에서는 실사 스타일(Photo-Realistic)의 버추얼 휴먼 기술을 개발했으며, 2021년 AI 아나운서 및 AI 강사를 출시한 바 있다.

2022년에는 엔터테인먼트, 음악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다수의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10월말 사옥내에 자체 촬영 및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AI Studio Perso)를 설치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3월에는 스마트워크 협업 솔루션 팀업의 새로운 버전인 ‘팀업 4.0’을 출시한 바 있으며, 업무 자동화를 위한 API 연동과 AI 챗봇 기능을 제공헤 외부 협력사와 언제든지 협업 환경 구축이 가능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는 또 글로벌 식음서비스 전문기업 삼성웰스토리에 AI 기반 알고리즘 서비스를 확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안정적인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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