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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스포일러 강경 대응 예고…"출연자 노력 헛되지 않아야"

'미스터트롯2' 포스터 / 사진=TV조선'미스터트롯2' 포스터 /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가 스포일러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 측은 20일 계속되는 스포일러에 대해 특단의 조치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미스터트롯2'는 9주 연속 전체 예능 시청률 1위, 매주 목요일 전체 방송 시청률 1위에 오르며 뜨거운 흥행몰이를 이어나가고 있다. 브랜드 평판지수 1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에 이어 누적 클립 조회 수 1억 뷰까지 돌파한 가운데, 전 국민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하듯 스포일러 유포 또한 성행하고 있다.



온라인에는 미리 녹화한 경연 결과가 불법으로 공유되는가 하면, 이를 커뮤니티 등지에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이 막바지를 향하며 우승자를 가려내기 위한 중요한 무대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방송되기 전 참가자들의 선곡은 물론, 경연 순위까지 상세히 유포하는 스포일러는 프로그램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명백한 불법 사항에 해당한다.

제작진은 "녹화 현장에 철통 보안 및 함구령을 내리는 등 엄중한 단속에 나섰다. 철저한 단속에도 스포일러가 지속된다면 유포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스터트롯2'에는 지난 3년 동안 피땀 어린 노력으로 꿈에 그리던 오디션을 준비해 온 출연자와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준비한 제작진들의 열과 성이 담겨 있다. 이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스포일러 자제를 각별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현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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