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가 마련한 ‘친환경 스마트 해양신산업 기반 미래선도기술 대응 전략방안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22일 서부산 신라스테이에서 ‘친환경 스마트 해양신산업 기반 미래선도기술 대응 전략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국해양대학교, 부산산학융합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 연구원 등 부산특구 조선해양기자재 기업과 산학연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케이조선의 신기술 연구개발 방향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조선해양기자재 국산화 항목과 개발 방향’을, 케이조선은 ‘중형조선소 기술개발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삼성중공업은 ‘선산업의 도전은 계속된다’란 주제로, 현대중공업은 ‘해양플랜트 시장동향과 국산화 개발 과제’를 다뤘다.
부산특구본부는 행사 이후에도 참여 기업의 의견 청취, 대기업 및 주요 연구소의 기술동향 공유 및 네트워크 연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중소 연계·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조선4사의 국산화가 시급한 아이템이나 전국 공공영역의 우수 기술을 발굴해 특구 내 기업과 함께 수요중심형 R&D기획을 추진한다.
서동경 부산특구본부장은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특성상 대기업의 수주량이 98% 이상”이라며 “지역 조선해양산업 발전을 위하여 최종 수요처인 대기업과 지역 중소기업들의 지속적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