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김해의 새로운 개발 중심 ‘주촌’...왜 주촌에 개발이 집중되는가




김해시 주촌 일대가 다양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가 부각되면서 김해의 새로운 개발의 중심지로 각광 받고 있다.

우선 지난해 8월 주촌면에 위치한 주촌선천지구에 미국계 대형 할인점인 코스트코 김해점이 성황리 오픈했다. 약 3만 1000㎡ 부지, 건축면적 약 1만5000㎡에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2009년 부산 수영구에 개장한 코스트코 부산점 이후 부산경남권에는 13년만에 들어선 코스트코 매장이다. 현재 부산 북부·서부 그리고 경남 중·동부 등지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이 방문하며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일대 상권도 활성화되고 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주촌 일대 축사 정비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공간계획을 기반으로 농촌 주거지 인근 축사나 공장 등 유해시설을 철거 및 이전하고 유해시설을 정비한 부지에 주거단지나 마을공동시설, 경관개선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산업을 말한다. 김해시는 예산 450억원을 확보해 2026년까지 주촌 내 해강, 성림 등 6개 축사를 정비하고, 돈사 자리에 치유공원, 도시농업클러스터, 주거단지 등 사람과 환경 중심의 새로운 정주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주촌 내 학교도 신설된다. 주촌면의 경우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5년 새 공동주택 약 8000세대가 들어섰으며, 추가로 공급될 공동주택 계획물량도 많아 인구 유입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김해시 주촌면 선지리 일대에 43개 학급, 1천150명 규모로 김해 주촌선천2초등학교가 조성될 예정이며, 김해고를 주촌면 행정복지센터 인근으로 이전하는 방향이 논의되고 있다.

도로망 확충도 활발하다. 우선 김해시 시가지를 남북으로 잇는 새 도로인 국도 58호선 무계~삼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김해 지기지를 관통하는 도로를 국도 58호선에서 해제하고 김해시 외곽에 왕복 4차선으로 국도 58호선 우회도로를 내는 공사로, 올해 말 개통이 목표다.


또한 부전~마산 복선전철도 예정돼 있다. 부전~마산선은 부전역~진례 32.7km에 복선전철로 새로 철도를 놓는 사업으로, 부산시~김해시~창원시를 연결한다. 향후 개통이 완료되면 인근 창원·부산 접근성도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물류센터가 들어선다는 점도 지역 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주촌면 이노비즈밸리산단 약 2만6천여㎡의 대지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이노비즈 물류센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물류센터 조성에 따른 일자리 증가, 주택 구매, 임차수요 등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김해 주촌 일대는 코스트코 입점을 시작으로 축사이전, 학교 신설, 교통망 확충, 물류센터 투자 등 지속적으로 개발이 진행되면서 새로운 김해의 개발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러한 연장선에서 기존 김해의 주거 중심지였던 내외동을 대체할 김해의 새로운 주거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렇듯 김해시 주촌이 2030 김해 도시계획에 따라 중심지역으로 차곡차곡 개발이 진행되면서 지역 내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은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선착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주촌 프리미어’에 지역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꾸준히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416만원(발코니 확장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으로, 분양 당시 주촌면 평균 매매가인 3.3㎡당 1,490만원과 비교해 낮게 책정됐다. 집 한 채(전용 84㎡ 기준)로 따지면 2,500만원가량 저렴한 셈이다. 여기에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혜택 제공으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더욱 낮췄다. 준공도 2025년 12월 예정으로 입주 시점 금리 안정화도 기대해볼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요즘처럼 어려운 시장일수록 똘똘한 한 채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브랜드, 대단지, 지역 개발호재 등을 갖추고 있는 e편한세상 주촌 프리미어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주촌 발전과 함께 랜드마크 단지로의 발돋음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는 경남 김해 주촌면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15㎡ 총 992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주택전시관은 경상남도 김해시 부원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