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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FOMC 의사록 새로운 것 없어…미 증시 큰 베팅할 때 아냐”

노현철 쿡(Cook) 캐피털 그룹 매니징 파트너 인터뷰





월가에서 활동 중인 노현철 쿡(Cook) 캐피털 그룹 매니징 파트너가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2월1일 상황을 담은 것”이라며 “특별히 새롭다고 볼 만한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노 매니징 파트너는 22일(현지 시간) 서울경제신문 유튜브 채널 ‘서경 마켓 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계속해서 0.25%포인트(p) 금리인상을 하겠다는 것과 계속 제한적인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대로라면 3월에도 0.25%p를 할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개인적으로 걱정하는 것은 의사록 이후에 고용보고서와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매판매 등이 상당히 높게 나왔기 때문에 그것이 문제다. 의사록의 문구를 따지기보다 이들 데이터가 3월 FOMC에서 어떻게 반영될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노 매니징 파트너는 “3월에 0.25%p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서 0.5%p를 제외하면 안 된다”며 “0.5%p는 못한다는 식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언제든 데이터에 따라 연준이 금리인상폭을 높일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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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과 관련해서는 “연준이나 개인투자자나 데이터가 어떻게 나올지 예측할 수 없다”며 지금은 증시에 큰 베팅을 할 때가 아니며 조심스럽게 접근할 때라고 강조했다. 노 매니징 파트너는 이날 2월 FOMC 의사록의 의미와 향후 인플레이션 및 금리 전망, 증시 상황에 대한 자신만의 의견을 제시했다. 노 매니징 파트너와의 인터뷰 전문은 유튜브 채널 서경 마켓 시그널의 ‘노현철의 월스트리트 뷰(Wall Street View)’ 코너에서 찾아볼 수 있다.

노 매니징 파트너는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로 시작해 한국투자공사(KIC) 글로벌 주식운용 담당을 거쳐, RSAT에서 전략 운용, 화이트 웨일 그룹(White Whale Group)의 헤지펀드 운용 총괄을 거쳐 지금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쿡 캐피털 그룹에서 매니징 파트너로 일하고 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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