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화학 기업인 독일 바스프의 국내 법인인 한국바스프가 다음 달 1일 자로 송준(사진) 한국바스프 스페셜티 사업부문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송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계 독일인으로 2006년 바스프 루트비히스하펜 본사에 연구원으로 입사한 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총괄사장 비서직, 남미 지역 석유화학제품 사업 비즈니스 총괄 등을 역임했다. 2020년부터는 한국바스프 스페셜티 사업부문 사장을 맡아 사업 성장을 주도해왔다.
송 대표는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하며 국내 고객을 지원하겠다”며 “국내 고객·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의 기후 중립 목표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