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신안군, '홍어썰기학교' 4~9월까지 운영

10일까지 희망자 모집

“흑산홍어 지원 강화”

지난해 11월 열린 흑산홍어썰기 민간자격증 시험 모습. 사진 제공=신안군지난해 11월 열린 흑산홍어썰기 민간자격증 시험 모습. 사진 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제4기 홍어썰기학교’를 다음달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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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썰기학교는 신안군에서 수산물 판매 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고령화에 따라 명절이나 주문량이 많은 시기에 홍어를 써는 인력이 부족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신안군관광협의회 흑산지회 주관으로 시작했다.

홍어썰기학교는 홍어 숙성, 썰기, 포장 방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홍어썰기학교 수료생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친 결과 초급 민간 자격증에서 3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초급 민간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중급 민간 자격증 시험을 병행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지역 주민 및 귀어(희망)자다. 10일까지 흑산면사무소 또는 신안군관광협의회 흑산지회에 신청하면 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세계 최우수 관광 마을로 선정돼 유명해진 퍼플섬처럼 흑산홍어가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안=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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