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국힘 오늘 전당대회 투표 마감…당권주자들 막판 지지 호소

최종 투표율 50% 넘을 듯…8일 새 지도부 발표

지난 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서울·인천·경기 합동연설회가 끝난 뒤 전당대회 후보들이 손을 맞잡아 들고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영삼, 태영호, 허은아 최고위원 후보, 김정식 청년최고위원 후보, 김재원 최고위원 후보, 안철수, 황교안, 김기현, 천하람 당 대표 후보, 김병민,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김가람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후보. 고양=연합뉴스지난 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서울·인천·경기 합동연설회가 끝난 뒤 전당대회 후보들이 손을 맞잡아 들고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영삼, 태영호, 허은아 최고위원 후보, 김정식 청년최고위원 후보, 김재원 최고위원 후보, 안철수, 황교안, 김기현, 천하람 당 대표 후보, 김병민,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김가람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후보. 고양=연합뉴스




국민의힘이 7일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표 투표를 마감한다.



국민의힘은 전날부터 이틀째 투표권을 가진 선거인단(83만7236명) 중에서 모바일 투표 미참여자를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진행 중이다.

관련기사



앞서 지난 4∼5일 실시된 모바일 투표(47.51%)와 ARS 투표 1일차 결과를 합산한 결과 전체 선거인단의 53.13%인 44만4833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 전당대회 최종 당원 투표율(45.36%)보다도 높은 역대 최고치다.

7일 오후 6시 ARS 투표가 마무리되면 최종 투표율은 50%대 중후반대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모바일 투표와 ARS 투표를 합산해 오는 8일 전당대회에서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권주자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위와 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결선투표에서는 1대1 토론(9일), 모바일 투표(10일), ARS 투표(11일)를 거쳐 12일 당 대표를 확정하게 된다.

투표 마지막 날인 7일 당권 주자들은 막바지 지지 호소에 나서고 있다. 김기현·안철수 후보는 각각 언론 인터뷰를 통해 투표를 독려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오전에 두 곳, 안 후보는 오후 한 곳의 라디오 인터뷰를 소화할 예정이다. 천하람·황교안 후보는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다.


김정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