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진, 유해화학물질 운반업 시장 확대

유해화학물질운반업 200억 추가 매출 기대





한진(002320)이 유해화학물질 운반업 인·면허 자격을 추가로 취득하며 석유화학분야 운송 시장에 진출한다.



10일 ㈜한진은 지난달 13일부토 13개 유해화학물질 운반업 인·면허 자격을 추가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2019년 유해화학물질 운반업 인-면허 자격 취득 이후 화학물질관리법이 점차 강화되면서 추가 품목에 대한 취득이다.



㈜한진은 이번 취득을 통해 국내 석화단지가 있는 전남 광양, 울산, 평택, 구미, 세종지점을 중심으로 석유화학분야 물류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이번 자격 취득으로 포항 소재 화학-에너지 기업 유치를 완료했고 광양, 평택,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해 올해 유해화학물질운반업 부문에서 200억 원 규모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세계 4위 규모의 화학산업국가로 매년 화학물질 유통·물류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2차전지 등 신규 물류시장의 진입을 확대하고 물류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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