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자산운용 수익률 4.19%… ABL생명 5년 연속 '톱3'

해외투자 선구안·차별화가 주효







ABL생명이 지난해 자산운용 수익률 4.19%를 기록, 5년 연속 생명보험 업계 3위권 진입이 유력하다고 12일 밝혔다.



ABL생명은 2017년 이후 5년간 평균 자산운용 수익률 4.0%를 웃돌면서 생명보험 업계의 최근 5년(2017년~2021년) 평균치인 3.64%(생명보험협회 공시 기준)를 상회했을 뿐만 아니라 매해 업계 톱3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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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은 장기적 관점의 채권 운용을 추구하면서 리스크 대비 수익성이 높은 대체투자 비중을 2016년 6.8%에서 2022년 21.4%까지 확대해 자산운용 수익률이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 환경 변화에 맞춰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면서 지난해 어려웠던 시장 상황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해외 대체투자에도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신용등급이 높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위험 대비 투자 수익률이 우수한 국가와 투자처를 선별하고 직접 발굴한다. 대출 채권 투자 시에도 뛰어난 해외 딜소싱 네트워크를 활용해 역량이 우수한 해외 운용사를 직접 발굴,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투자를 다수 진행해왔다.

권달훈 ABL생명 자산운용실장은 “5년 연속 업계 수익률 3위 이내에 들었다는 것은 어떤 투자 환경이라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운용 전략을 통해 좋은 성과를 꾸준히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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