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 중반에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3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52p(-0.45%) 내린 785.08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외국인은 700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개인은 30억, 기관은 38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업(-8.05%), 방송서비스업(-3.58%), 출판·매체복제업(-2.41%)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융업(+7.39%), 일반전기전자업(+2.29%), 디지털컨텐츠업(+0.99%)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에스엠(041510)(-20.77%), 우리넷(115440)(-15.36%), 금양그린파워(282720)(-11.16%)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엘컴텍(037950)(+25.86%), 휴마시스(205470)(+20.31%), 린드먼아시아(277070)(+14.72%)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1243개, 상승종목은 280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