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최근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역 현지에 재난구호용 이동세탁차량을 보낸다고 14일 밝혔다.
GH는 주거 주택 전문가도 파견해 현지 상황을 파악한 후, 임시 주거 시설을 공급하는 등 복구 및 재건 지원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되는 이동세탁차량은 32kg 용량의 세탁기?건조기를 각 2대씩 보유한 5톤 특수 차량으로, 현지에서 이재민들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이동 세탁 서비스를 지원한다.
GH 김세용 사장은 “갑작스러운 대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에게 도움이 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2015년에는 네팔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2000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기부하고, 지난해에는 강원도 대형 산불 피해 지원 성금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