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헤리티지 브랜드를 전문으로 전개하고 있는 (주)미나글로벌(대표 조남진)이 최근 이태리 볼튼그룹(Bolton Group)과 이태리 프리미엄 세제 브랜드 오미노비앙코 중국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태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 볼튼그룹의 한국 공식 파트너인 미나글로벌은 그동안 로버츠장미수, 보로탈코, 칠리, 오미노비앙코 등 볼튼 그룹의 주력 브랜드를 국내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 시켜왔다.
특히, 이태리 프리미엄 세탁세제인 오미노비앙코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영화배우 이정재씨를 전속모델로 기용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지난해 10월 국내 한 소비자 평판조사에서 세제 전체브랜드 중 5위, 수입세제 브랜드 중 2위를 기록하는 등 큰 성장을 거두고 있다.
미나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오미노비앙코 중국 판권 획득은 굴지의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한국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개척, 운영 능력까지 인정받아 협력 범위를 확장시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그동안 내수중심의 사업에서 해외 및 수출주도 사업구조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글로벌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 거점이자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여 중국은 물론, 아시아, 북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주)미나글로벌은 2020년 매출 87억, 2021년 230억, 2022년 331억 등 안정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시리즈 B 기관투자 시 글로벌 브랜드 해외시장 판권 획득, 통합 온라인 플랫폼구축, 자체 브랜드 개발 등 중장기 사업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