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 기숙사에서 여성 생도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전날 오후 11시 7분께 청주시 상당구 공군사관학교 생활관 3층에서 생도 A씨가 숨진 것을 동료 생도가 발견했다.
동료 생도는 룸메이트인 A씨가 방에 들어오지 않아 주변을 찾아다니다가 숨진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과 경찰은 극단적 선택 가능성 등을 고려해 수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