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화성시, 시민 의견 모아 도시기본계획 수립…"장기발전 제시"

하반기 공청회 및 내년 경기도 승인 신청 목표

이상길 화성시 도시주택국장. 사진 제공=화성시이상길 화성시 도시주택국장. 사진 제공=화성시




경기 화성시가 다가올 특례시 진입과 지역 특성을 감안한 생활권 별 발전 방향 등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204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시는 16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브리핑을 열고 제5차 국토종합계획 등 상위 계획 및 정부 정책 방향을 반영하고 대·내외 여건 변화를 수용한 종합적인 도시 미래상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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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시는 희망도시 시민참여단을 통해 도시미래상과 도시·주택, 산업·경제, 역사문화·관광, 교통·안전, 환경·공원, 교육·복지 등 6개 분야에 대한 추진전략을 도출했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도출된 도시 성장 방해 요인이나 발전 잠재력, 향후 발전 방향, 균형 발전 개선 등을 적극 반영해 합리적인 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대한민국 최대도시! 미래를 선도하는 화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시민이 원하는 도시, 시민이 자부하는 도시, 기업이 만족하는 도시 발전 전략을 마련한다.

이상길 도시주택국장은 “도시기본계획은 도시의 장기 발전을 제시하는 최상위 계획이자 도시의 위상을 가늠하는 종합 계획이다”면서 “화성시만의 정체성을 부각 시키고 차별화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의견 수렴 및 정책 방향 검토를 마치고 부문별 계획 수립 단계에 있으며, 향후 하반기 공청회 개최 및 2024년 경기도 승인 신청을 목표로 수립 중에 있다.


화성=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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