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가왕' 조용필 5월 8번째 잠실벌 선다

5월 13일 잠실 주경기장 단독공연

6월 주경기장 리모델링 전 마지막 공연

다음 달 13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단독공연을 개최하는 가왕 조용필. 사진 제공=YPC·유니버설뮤직다음 달 13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단독공연을 개최하는 가왕 조용필. 사진 제공=YPC·유니버설뮤직





‘가왕’ 조용필이 다음 달 13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3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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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의 주경기장 콘서트는 5년 만이다. 8번째로 주경기장 무대에 서는 조용필은 솔로 가수 중 최초로 주경기장 무대에 선 가수이기도 하다.

주경기장 무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콘서트 무대로, 5만여 명의 관객이 들어설 수 있어 가수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불린다. 콜드플레이·폴 매카트니 등 세계 최정상급 가수들의 내한 공연이 열리기도 했다. 조용필의 지난 7번의 주경기장 공연은 모두 매진됐다.

이번 공연은 6월부터 시작되는 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공연이다. 주최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공연은 세대를 관통하는 조용필의 명곡과 함께 상징적인 공간을 기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필은 지난해 ‘찰나’ ‘세렝게티처럼’ 두 곡을 공개했고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를 목표로 새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다.


한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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