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프리미엄 수요 공략”…현대리바트, 거실장·소파 2종 출시

현대리바트의 프리미엄 리클라이너 소파 ‘멜로소’에는 영국 에이브 로저스와 함께 개발한 아이보리 계열의 시베드 브라운 색상이 적용돼 다양한 인테리어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사진 제공=현대리바트현대리바트의 프리미엄 리클라이너 소파 ‘멜로소’에는 영국 에이브 로저스와 함께 개발한 아이보리 계열의 시베드 브라운 색상이 적용돼 다양한 인테리어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사진 제공=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079430)가 봄 인테리어 성수기를 맞아 프리미엄 수요에 맞춘 거실장과 소파를 새로 선보였다.



프리미엄 거실장 ‘엘리시안’은 특수 가공기법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소재도 일반 제품에 주로 쓰이는 스틸이나 플라스틱 대신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고가의 알루미늄 압출 핸들이 적용됐다. 마감재 역시 독일 업체인 레놀릿의 소재를 사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상판의 너비와 길이가 각각 2,087㎜, 395㎜로 일반 거실장에 비해 10% 이상 큰 것도 특징이다. 대형 TV가 유행하는 거실 추세에 맞췄다는 게 회사측 설명. 4개의 다릿발 외에 1개의 중앙 다릿발을 추가해 대형 TV를 배치해도 거실장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색상은 총 3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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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오브니’는 패브릭 제품이다. 좌석과 등받이 모두가 라운드형으로 동그랗고 귀여운 외관이 특징이다. 다리 받침도 둥근 원통형이 사용됐다. 내장재는 고탄성 스펀지를 여러 번 겹쳐 설계했으며 좌석 부분의 깊이가 일반적인 소파의 보다 5㎝ 이상 길어 안락함을 높였다. 오브니의 원단은 유럽 섬유제품 품질인증기관 ‘오코텍스’의 인증을 통과했다. 발수 기능성 역시 갖춰 관리가 쉽다.

다른 신제품 소파인 ‘멜로소’는 프리미엄 리클라이너 형식이다. 신장이나 체형에 상관없이 사용자 몸에 최적화된 각도를 설정할 수 있다. 헤드레스트(머리받이)는 상하 높이 조절뿐만 아니라 앞뒤로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풋레스트(다리받침)는 안쪽으로 한 번 더 접히는 ‘인클라인 기능’이 더해졌다. 색상은 은은한 아이보리 계열의 ‘시베드 브라운’으로 다양한 인테리어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시베드 브라운은 현대리바트가 세계적인 건축 거장 리차드 로저스가 설립한 영국 에이브 로저스 디자인사와 함께 개발한 색상이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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