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는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80억원, 32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759억원을 나타내며, 8분기 연속 사상최대 실적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여객기-화물기 개조(MRO) 사업이 본격 성장 궤도에 올라서며 매출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민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며 2022년은 매출, 영업이익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안정적인 성장세 및 수익성을 보이는 사업의 성장을 기반으로 MRO, 우주발사체, 우주 위성 영상 등 성장 모멘텀 확보에 주력하며 글로벌 우주항공 시장에서 국내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버스 A330 MRO 2차 수주 물량 출하가 올해부터 시작돼 1,200억원 규모 수주액이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