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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 코스피, 기관·외인 동반 매도에 약보합 출발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24일 장 초반 약보합세를 기록하며 2420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05포인트(0.33%) 내린 2416.43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21포인트(0.13%) 내린 2421.27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862억 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8억 원과 1307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0.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8%), SK하이닉스(000660)(0.23%) 등은 상승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1.22%), , 삼성SDI(006400)(-2.41%), LG화학(051910)(-2.11%), 현대차(005380)(-1.66%), NAVER(035420)(-0.49%), 기아(000270)(000270)(-0.13%) 등은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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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업종은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2.42%), 문구류(1.44%), 통신장비(1.40%) 등이고 하락 업종에는 손해보험(-2.03%), 은행(-2.03%), 자동차(-1.43%) 등이 포함됐다.

전날 미국 증시는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금융시장 안정 추가조치 발언에 낙폭을 줄이고 강세로 전환, 상승한 채 마감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75.14포인트(0.23%) 상승한 3만2105.2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1.75포인트(0.30%) 오른 3948.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7.44포인트(1.01%) 오른 1만1787.40에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앙은행들이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서 있는 모습은 하반기 이후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과 금리 인상이 끝나간다는 기대감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금일에는 기준금리 인상사이클 종료 기대감, 금리 부담 해소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정보기술(IT) 섹터 영향으로 국내 성장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7.97포인트(0.98%) 오른 820.16에서 출발했다. 개인이 3623억 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과 외인은 각각 2457억, 1169억 원을 순매도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0.43%), 에코프로(086520)(-0.88%),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62%), 엘앤에프(066970)(-0.80%), HLB(028300)(-2.62%), 오스템임플란트(048260)(-0.0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3.22%) 등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다. 셀트리온제약(068760)(+2.25%), 펄어비스(263750)(+0.94%) 등은 강세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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