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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NOW] "친환경 암모니아·수소 생산"…현대글로비스-GS에너지 맞손

이규복(오른쪽) 현대글로비스 대표와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이 서울 성동구 현대글로비스 사옥에서 ‘청정 수소, 암모니아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이규복(오른쪽) 현대글로비스 대표와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이 서울 성동구 현대글로비스 사옥에서 ‘청정 수소, 암모니아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086280)가 GS에너지와 손잡고 청정 암모니아·수소 등 친환경 사업 분야 공략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GS에너지와 ‘청정 수소·암모니아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양사가 추진하는 청정 암모니아·수소 사업 전반에 대한 해상운송 서비스를 맡고 GS 에너지는 암모니아·수소 생산 및 관련 수입 터미널 구축을 담당한다. 양사는 청정 암모니아?수소 생산을 위한 공동투자 및 수요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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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는 해상운송 역량을 앞세워 친환경 가스운반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00억을 투자해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을 건조하고 있다. 화물창을 특수 재질로 제작한 이 배는 액화석유가스(LPG)는 물론 암모니아까지 운송할 수 있다.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모델이 애플페이 도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GS칼텍스GS칼텍스 주유소에서 모델이 애플페이 도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GS칼텍스


○…SK네트웍스(001740)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가 시행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기존 BBB등급보다 한 단계 상향된 A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MSCI의 ESG 평가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로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네트웍스는 평가 시점인 올해 3월까지 본·자회사에 걸친 ESG 관련 다양한 경영활동을 통해 각 영역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분야에서 SK네트웍스는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 2040’을 추진하고 있으며 SK렌터카는 2030년까지 전기차 100% 전환과 온실가스 감축 외부 실증 사업 승인 등 화석연료 소비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기혁 기자·유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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