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제휴한 고등학교의 학생증을 삼성페이에 등록할 수 있게 된다.
28일 하나금융그룹은 삼성전자와 ‘모바일 결제 및 신분증 기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과 제휴하고 있는 고등학교의 체크카드 연동 학생증을 삼성페이에 탑재할 수 있게 된다. 탑재된 학생증은 학교 도서관이나 급식실 이용 시 실물 학생증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향후 대학교 학생증으로 제휴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젊은층 소비자를 위한 신규 디지털 서비스를 검토하는 한편 블록체인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도 논의할 계획이다. 박성호 하나금융 부회장은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손님 경험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함께 상호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디지털 금융 경험과 손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