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싸이커스(xikers)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데뷔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HOUSE OF TRICKY : Doorbell Ringing)’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도깨비집’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김규빈 기자그룹 싸이커스(xikers)가 데뷔를 준비하며 소속사 선배 그룹 에이티즈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싸이커스(민재, 준민, 수민, 진식, 현우, 정훈, 세은, 유준, 헌터, 예찬)의 미니 1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HOUSE OF TRICKY : Doorbell Ring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싸이커스는 KQ엔터테인먼트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으로, 그룹 에이티즈의 남동생 그룹으로 불린다. 에이티즈 리더 홍중은 싸이커스의 데뷔 앨범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민재는 “홍중 선배님이 곡 가이드를 보낼 때 참고해야 할 느낌을 알려주고, 조언과 코멘트 남겨줬다”며 “덕분에 래퍼 라인 민재, 수민, 예찬이 작사를 작업하는 데 도움이 됐고, 보컬 멤버들도 준비할 때 수월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홍중 선배님뿐만 아니라 모든 에이티즈 선배님들이 우리 무대를 모니터링해주고 피드백을 해준다”며 “우리에게 ‘에너지가 정말 좋다. 잘하고 있으니가 지금처럼 믿고 나아가라’고 해줬다. 그런 말이 큰 힘과 기둥이 된다”고 했다.
에이티즈의 동생 사랑은 월드투어 중에도 계속됐다. 싸이커스는 “우리가 미국에서 연수를 할 때 선배님들이 투어하는 기간과 겹쳐서 숙소에 와줬다. 선배님들이 ‘항상 스태프들과 우릴 도와주는 분들에게 잘해야 한다’고 말해줬다”며 “회사에서 선배님들 마주칠 때마다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 선배님들처럼 잘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은 발리우드(Bollywood)’ 풍의 뭄바톤 장르 ‘도깨비집 (TRICKY HOUSE)’과 포스트 펑크 장르의 ‘록스타(ROCKSTAR)’가 더블 타이틀곡이다.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