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그대' 서지혜가 시골 여고생으로 변신한다.
30일 KBS2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극본 백소연/연출 강수연, 이웅희)는 배우 서지혜의 스틸을 공개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시간 여행기로,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윤해준(김동욱)과 백윤영(진기주)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스틸 속 서지혜는 아이 같은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한편, 또 다른 사진에서는 웃음기 하나 없는 표정이다. 극과 극 분위기를 자아낸 서지혜에게 있어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서지혜는 1987년 문학을 사랑하는 여고생 이순애를 연기한다. 이순애는 세 남매 중 둘째로, 언니와 남동생 사이에서 치이면서 포기하고 체념하는 방법을 배웠다. 친구인 백윤영(진기주)을 만나 한 걸음 더 성장해가는 인물이다.
한편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오는 5월 1일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