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증시 활황과 나눔 확산을 위한 ‘제14회 불스레이스마라톤대회’를 1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 여파로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런 투게더! 드림 하이어(Run Together! Dream Higher!)’를 구호로 진행됐다. 금융투자업계 임직원과 가족 8000여 명이 참여해 마라톤(5·10km)과 기업대항전, 가족참여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즐겼다.
거래소는 이번 대회 참가비와 후원금 전액(총 1억 53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금 금융투자업계가 오르막길을 마주했지만 절대 멈춰 설 수는 없다”며 “금융투자인이 서로 격려하며 뛰어 나가 도착선에서 함께 웃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