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사운드가 미국 원격진료 전문 회사 아조바헬스(Azova Health)에 스마트청진기 ‘스키퍼’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사운드는 아조바헬스와 최근 이같은 내용의 사업협약을 맺었다. 아조바헬스는 스마트사운드의 실시간 청진 기술을 자사 플랫폼에 도입한다. 양사는 향후 미국내 원격의료 플랫폼 회사들을 상대로 공동 영업에 나서고 한국 내 원격진료 허용 시 공동으로 원격진료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스마트사운드 관계자는 “미국 원격진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스키퍼 현지 판매 확대를 위한 파트너 발굴, 미국 시장 내 인허가, 현지 의료기관과 제품 실증 등의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아조바헬스는 자체 플랫폼을 통해 약 100만 명의 환자와 월마트, 코스트코 등 주요 기업 임직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조바헬스는 지난해 LG전자의 노바(NOVA) 원격진료·디지털헬스 분야 혁신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