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오리진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이 스포츠마케팅 분야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소속 선수의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처음으로 성사시킨 것이다.
까스텔바작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뛰는 자사 소속 선수 임진영(20)이 골프단을 운영하는 대방건설과 최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5월 패션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골프 매니지먼트 사업 진출을 선언, 1호 선수인 임진영을 영입해 스폰서십 체결 등의 활동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임진영과 계약한 대방건설은 이정은6, 이소미, 노예림 등을 후원하고 있다. 임진영은 고교 3학년 때 KLPGA 정회원 선발전을 1위로 통과, 지난해 정규 투어에 데뷔한 2년차 선수다.
까스텔바작은 안소현(삼일제약), 함정우(하나금융) 등 선수들에게 의류 후원을 하고 있으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공식 스폰서로 매년 ‘까스텔바작 신인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