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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시스템 소속 황기호 시설과장, 김해시 의인상 수상

“빈틈없는 소방관리가 소중한 생명을 구하다”




김해율하2 LH아파트1단지 아파트에 근무하는 건물관리 전문기업 ㈜오케이시스템 소속 황기호 시설과장이 지난 3일 김해시 의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기호 과장은 3월 3일 오후 3시20분경 지하주차장 화재감지기 작동을 인지하고 즉시 현장 점검에 나섰다. 다행히 화재 발생은 없었다. 하지만 추가 위험 상황을 고려해 조사를 하던 중 번개탄과 종이류를 확인하고 CCTV를 확인했다. 그 결과 차량은 이미 단지 밖으로 나갔지만 극단적 시도 가능성을 염두하고 해당 차량의 입주민과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에 멈추지 않고 즉각 112에 신고해 경찰 측에서 위치추적과 여러 번에 걸친 통화로 입주민을 만나 병원 치료를 받고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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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호 시설과장은 “김해율하2 LH아파트1단지는 작년도에 김해시 보건소 기억채움 마을로 선정돼 치매 예방 활동과 자살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며 “자살 예방에 대한 발빠른 대처와 철저한 소방관리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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