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빗켐(107600)이 한국화학연구원과 수산화리튬 회수기술 공동연구에 나선다.
2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새빗켐(107600)은 화학연과 ‘폐리튬이차전지 내 리튬의 선택적 분리, 농축 및 전지급 수산화리튬 제조를 위한 막분리 기술 개발’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새빗켐은 업계 최고 수준의 고순도 정제기술과 고객맞춤형 튜닝기술을 개발, 하이니켈에 최적화된 전구체 복합액 양산에 성공해 2022년 사상 최대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폐전지원료 재활용공정 초기 단계에서 탄산리튬을 경제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기술력도 최근 확보해 특허등록 및 제품 개발을 완료한 상황이다. 탄산리튬을 추출하는 기술력에 더해 화학연과의 공동개발로 NCM(니켈, 코발트, 망간), 탄산리튬에 이어 수산화리튬 포트폴리오를 확보할 예정이다.
박민규 새빗켐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분리막 원천소재 및 막분리 정제 기술력을 보유한 화학연(연구책임자 김정훈 박사)과의 연구협력을 통해 전지급 고부가가치 수산화리튬을 제조하고, 해외에서 수입되는 고가의 분리막 원천소재 및 막분리 정제기술을 조기에 확보할 것"이라며 "리튬 회수율 90% 이상, 리튬순도 99.5% 이상을 달성하고 상용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3년 4월 5일부터 2026년 4월 4일까지 총 3년에 걸쳐 진행되며, 총 9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