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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 파트2, 오늘(7일) 공개…반전 가득한 떡밥 회수된다

'미끼' 파트2 / 사진=쿠팡플레이 제공'미끼' 파트2 /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미끼’ 파트2가 반전을 들고 온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미끼’(극본 김진욱/연출 김홍선) 측은 7일 파트2 오픈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미끼’는 사상 최악의 사기 범죄를 저지르고 죽음 뒤로 숨어버린 그놈을 추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세 가지 시간대에서 발생하는 세 가지 사건이라는 차별화된 구성 안에 사기꾼들의 심쫄 밀당 범죄 퍼레이드부터 그놈이 몰고 온 숨 막히는 연쇄 살인 사건의 스릴미 가득한 분위기까지 빈틈없는 구성과 스피디한 전개가 파트2에서도 완벽하게 펼쳐진다. 특히 변호사 출신 엘리트 형사 구도한(장근석)이 과거 폐습의 상징인 ‘절대악’ 노상천(허성태)을 쫓는 진실 추격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 완벽한 떡밥 회수, 노상천 생사 여부는?

이번 작품은 장근석, 허성태, 이엘리야, 이성욱, 박명훈 등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명품 배우들을 비롯해 막강 실력파 제작진의 환상적인 앙상블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보이스’, ‘손 더 게스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과 빼어난 영상미를 자랑하며 장르물의 대가로 이름을 알린 김홍선 감독과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차별화 된 장르 해석력으로 호평을 받았던 드라마 ’미스트리스’를 집필한 김진욱 작가가 ‘미끼’에서 만나 고품격 연출미와 필력의 정수가 유감없이 폭발했다.



김 작가는 캐릭터를 따라가다 보면 탄탄한 기승전개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시청 팁을 공개했다. “‘도대체 이 일은 왜 벌어진 걸까’ 늘 고민하던 구도한은 결국 가설을 찾아내고 끝까지 고수해간다. 구도한이 과연 범인을 흔들 수 있을지 지켜보시는 것도 시청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노상천은 진짜 살아있을까. 살아있다면 도피 후 어떻게 생활할까’ 생각하면서 보시다 보면 노상천에게 과한 반응을 보였던 강종훈(이성욱)과 천나연(이엘리야)에게로 이어지며 그들이 숨기고 있는 과거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트1이 떡밥들을 일부 회수했다면 파트2에서는 거의 남김 없이 회수될 것”이라며 “송영진(박명훈)부터 시작된 연쇄 살인 사건들이 어떻게 벌어지게 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감독도 “속 시원해지는 떡밥 회수의 진수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일들이 왜 일어나게 된 건인지 마지막에 완벽하게 아시게 될 것”이라며 파트2가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업그레이드됐다고 알렸다.

◆ 후반부로 갈수록 더 터진다, 설원 속 대자연 영상미

장근석이 5년 만에 선택한 작품으로 시선을 주목시켰던 ‘미끼’는 파트1에서 명품 배우들의 연기가 응축되며 빨려들 듯 폭발하는 흡입력을 자랑한다. 파트2에서는 연쇄 살인 사건의 촘촘한 전개뿐만 아니라 제작진이 자신 있게 내놓는 다채로운 액션 시퀀스와 웅장한 영상미까지 만나볼 수 있다.

김 작가는 “‘미끼’ 파트2에서 가장 많이 달라지는 점 중 하나는 후반부로 진행될수록 좀 더 역동적으로 전개된다는 것”이라며 “연쇄 살인 사건의 실체를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특히 박진감 넘치는 오토바이 추격신과 설원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자연 속 대반전 장면은 파트2의 매력을 절정으로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 스릴만 있는게 아니다, 가슴 울리는 묵직한 메시지

‘미끼’는 톡 쏘는 마라맛 전개부터 배우들의 호연까지 유니크한 장점들이 응축돼 전 세계 시청자들을 열광시켰다. 과거 아픔이라는 공통 분모사를 가진 구도한과 천나연의 두뇌 공조, 죄의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노상천의 악행 퍼레이드, 과거 선의를 쫓아 정의를 실현해온 강종훈의 막판 뒷심 등이 쉴새 없이 진행된다. 이처럼 명품 배우들이 선보이는 캐릭터들의 섬세한 연기 향연은 ‘미끼’만이 지닌 새로운 형태의 범죄 스릴러로서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이뤄내며 작품의 탄탄한 서사에 일조하고 있으며, 여기에 이 사건들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묵직한 메시지까지 얹어져 ‘미끼’의 색채를 아름답게 더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사기를 가벼운 범죄로 여겼던 구도한이 점점 중범죄로 인식해간다. 항상 공격적이고 예민했던 천나연은 과거 아픈 경험으로 경찰을 믿지 못했지만, 구도한을 통해 아픔을 점차 치유해가는데, 강종훈이 숨기고 싶어 했던 진실을 시청자분들도 함께 목격하시게 될 텐데 그 메시지가 충격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했다. 김 감독도 “우리 작품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는 시각이 어떠한지 느끼셨으면 좋겠다. 자신의 상황과 입장에 따라 사람들을 바라보는 행태가 달라지는데 그게 우리 사회랑 많이 닮아 있고, 그런 가슴을 울리는 메시지가 ‘미끼’에도 잘 녹아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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