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코나아이, ‘울산페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지역화폐 플랫폼 1위의 기술력과 확장성으로 ‘울산페이’ 품에 안아

다양한 부가서비스 연계 플랫폼 고도화 추진, 시민 소상공인 혜택 확대





코나아이(052400)가 울산 지역화폐인 ‘울산페이’의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코나아이는 최근 진행된 울산광역시 울산사랑상품권 플랫폼 운영대행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현재 전국 61개 시·도의 지역화폐 운영을 하고 있는 지역화폐 사업 국내 1위 기업이다. 울산시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면 코나아이는 2025년까지 울산페이를 운영한다. 울산페이는 2019년부터 발행된 지역화폐로 누적 발행액이 1조2000억 원 이상에 달한다.

관련기사



코나아이는 울산페이 앱을 통해 카드 신청, 충전, 이용 명세 확인 등 일원화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울산페이 앱 내에서 택시를 호출하고 울산페이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지역상생 ‘택시 호출 서비스’,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반의 ‘투표, 설문조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 사진 제공=코나아이조정일 코나아이 대표. 사진 제공=코나아이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울산페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국내 최초로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을 개발해 지역화폐 활성화에 앞장서 온 코나아이의 우수한 기술력과 확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다년간의 운영을 통해 축적된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울산사랑상품권 플랫폼 울산페이에 도입해 고도화를 추진해 울산시·시민·소상공인을 잇는 진정한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