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 신설 취지 등 설명

13일 설명회…신청·접수 방법, 취업연계 프로그램 등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내 정착을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부산시 지역특화형 비자 지역인재 모집을 앞두고 비자 제도의 취지와 접수방법, 취업연계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한다.



지역특화형 지역우수인재 비자는 일정 요건을 갖춘 우수 외국인 인재에게 인구감소지역인 동구·서구·영도구에 거주 및 취업하는 조건으로 거주(F-2)비자를 발급해 주는 제도이다.

관련기사



이번에는 지역에 적합한 외국인을 정착하도록 유도해 생활인구 확대 및 경제활동 촉진, 인구유입 등 선순환 구조를 꾀하려는 시범사업으로, 시는 법무부의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지역특화형 비자의 지역인재 추천 대상을 부산지역 대학을 졸업(예정)하는 외국인 유학생으로 하고 지역의 미취업 외국인 유학생들을 지역기업으로의 연계까지 지원한다.

설명회 당일에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소개, 우수인재 접수방법 안내, 미취업 외국인 유학생 취업연계 프로그램 안내 등이 진행되며 지역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기업 연계를 위한 구인·구직 신청도 현장에서 받는다.

설명회 후 시는 별도 모집공고를 통해 지역인재 지자체 추천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해 부산지역 대학이 배출한 글로벌 인재가 지역기업에 취업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