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관광으로 내수활성화 될까…스무살 ‘내나라 여행 박람회’서 찾는다

문체부·관광협회중앙회 13~16일 서울 DDP서 진행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내 나라 로컬여행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2023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연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모두 99개 기관에서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이 자신만의 여행 버킷리스트를 만들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행 정보와 상품들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달 29일 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내수대책으로 공개된 ‘K-관광 활성화’ 방안의 첫 번째 이벤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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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박람회가 유명 명소 정보 제공 위주였다면 이번 박람회는△ 하동 정금 차밭 △ 고창 청보리밭 △ 거창 창포원 △ 영월 선암마을 등 숨겨진 로컬여행 정보를 집중 소개한다. 13~15일 ‘내 나라 여행상품 라이브 판매전’에서는 여행사와 협업해 강진, 예천, 강릉, 고흥 등 다양한 로컬여행 상품들을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하는 트렌드도 반영해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여행 콘텐츠들도 추가했다. ‘반려동물 동반여행 기획관’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콘셉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정보를 보며 반려동물과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콘퍼런스홀’에서는 ‘펫츠고 트래블’의 이태규 대표를 초빙하여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 여행 서비스에 대한 세미나도 개최한다.

그 밖에 △ 포스터·홍보영상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 내 나라 보물찾기(스탬프투어) △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개막식은 오는 13일 오전 11시에 DDP 아트홀에서 열린다.


최수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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