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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식이 과거는?…카카오, 애니메이션 '도도도 춘식이' 공개

'도도도 춘식이' 카카오TV 공개





카카오(035720)는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춘식이' 첫 단편 애니메이션 '도도도 춘식이'를 카카오TV에서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는 라이언에 입양되기 전 춘식이의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이 애니메이션은 춘식이가 집사 라이언을 만나기 전에 전국을 누비며 산전수전을 겪던 모습을 그린다. 춘식이는 2020년 7월 인스타그램 '춘식 툰'에서 라이언이 길거리에 든 고구마 상자에서 데려온 반려묘로 처음 등장한 이후, 툰 시리즈를 통해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매일 정오에 '도도도 춘식이' 에피소드 5편을 차례로 공개한다. 회당 5분가량으로, 이날 1화 공개 후 12일과 13일 각각 2화씩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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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속 춘식이를 담은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출시한다. 이날부터 17일까지 카카오톡 채널 춘식이 및 카카오프렌즈 스튜디오 인스타그램 계정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도도도 춘식이' 1화 영상을 시청하면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춘식이 데뷔 3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세 가지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춘식이 팬 미팅이 열렸고, 다음 달에는 '춘식 툰' 단행본이 출간된다. 카카오가 춘식이의 가상 인플루언서로서 지위를 굳히려는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통상 캐릭터는 단순히 인형, 생활용품 등 굿즈를 만드는데 활용되곤 한다.

최선 카카오 지식재산권(IP)브랜드팀장은 "춘식이의 세계관을 더욱 입체적으로 보여드리고자 춘식이만의 이야기를 담은 첫 단편 애니메이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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