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해 긴급 회동을 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앞으로도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15일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 시장과 원 장관은 서울 모처에서 만났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와 국토부는 각종 현안에 대해 시장과 부시장, 장관과 차관이 함께 정기적으로 만나 이견을 조정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첫 미팅은 5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했다.
앞서 서울시는 압사 사고 위험이 제기된 김포 골드라인 구간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급 대책을 내놨다. 버스 전용차로를 지정하고, 버스 노선을 늘리고, 출?퇴근 시간대에 셔틀을 투입하는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