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챗GPT 등장에 비메모리 수요 급증…KB자산 비메모리ETF 올해 36% ↑

국내 시스템 반도체 관련주 투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 등장 후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KB자산운용이 출시한 비메모리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연초 대비 30% 이상 수익률을 내고 있다.



17일 KB자산운용은 ‘KBSTAR 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36.67%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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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TF에는 연초 이후 현재까지 44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액티브 ETF로 시스템 반도체 관련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게 특징이다. 시스템 반도체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4%다. 지수 구성 종목 상위 10개 종목 중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인 기업은 국내 파운드리 대표업체인 DB하이텍(000990)(95.63%)이다. 그 밖에 시스템 반도체 기업인 에스앤에스텍(101490)(77.61%), 국내 대표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인 LX세미콘(108320)(47.84%)이 있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챗GPT 등장 후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증 중”이라며 “경기 사이클에 영향 받는 메모리 시장보다 성장세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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