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올해 위메이드플레이 등 계열사를 통해 출시될 신작 게임 11종을 17일 공개했다. 신작 게임은 국내와 글로벌 버전으로 나눠 출시되며 글로벌 서비스의 경우 블록체인이 적용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 된다.
올해 위메이드의 첫 번째 신작은 매드엔진이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다. 매드엔진은 위메이드가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는 신생 게임 개발사로 위메이드가 ‘나이트 크로우’의 서비스를 맡았다.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 5 기반 극사실적인 그래픽을 통해 십자군 전쟁 모티프 세계관을 기반으로 중세 유럽 지역의 대규모 전쟁을 구현한 게임이다. 오는 27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고 블록체인이 적용된 글로벌 서비스는 4분기 예정이다.
7월에는 블록체인 야구 게임 ‘R1B(라운드원베이스볼)’가 전세계 170개국에 출시된다. 스포츠 게임 전문 라운드원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4분기 중 퍼즐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M3’를 공개한다. ‘프로젝트 M3’는 퍼즐 형태의 전투를 즐기며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는 게임이다. 퍼즐 게임 ‘애니팡 블라스트’와 캐주얼 게임 ‘애니팡 코인즈’도 준비 중이다. 위메이드커넥트도 2분기부터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과 방치형 RPG ‘갓 오브 아이들’, ‘스피릿세이버’, 캐주얼 게임 ‘어비스리움 오리진’ 등을 순차적으로 서비스한다. 위메이드플러스는 스포츠 게임 ‘월드피싱챔피언십’,라이트컨은 트레이딩카드게임(TCG) ‘발키리어스’를 2, 3분기에 걸쳐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인다.
올해 출시되는 게임들의 글로벌 서비스 버전은 모두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에 온보딩 한다. 계열사들이 준비 중인 게임 외에도 세계 각국 개발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게임을 위믹스 플레이에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