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예회관은 오는 6월 8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그랜드시즌Ⅱ ‘2023 조수미 인 러브(In love)’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전 세계 무대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으며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소프라노 조수미가 아름다운 우리 노래와 예술가곡이 포함된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공주시민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조수미와 오랜 호흡을 맞춰 온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테너 김현수, 해금 박수아가 함께하여 더욱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수미는 선화예중고, 서울대, 산타체칠리아 음악학교를 거쳐 1986년 이탈리아 베르디극장에서 데뷔했다. 명성 있는 국제 콩쿠르의 우승을 휩쓸며 두각을 드러낸 조수미는 ‘한국이 낳은 최고의 소프라노’라는 평을 받으며 세계적인 스타로 도약했다. 이후 세계 각국에서 오페라와 독창회를 선보이며 최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조수미가 3년 만에 선보인 신곡 ‘마중’, ‘꽃 피는 날’을 비롯해 오페레타 ‘Die Fledermaus(박쥐)’ 서곡,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나의 온 마음은 당신의 것이오’,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중 ‘인생의 회전목마’,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중 ‘나는 밤새도록 춤을 출 수 있었는데’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