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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 오송 철도 클러스터 국가산단 선정으로 돋보이는 미래가치







국토교통부가 충북 오송읍 일대를 철도 클러스터 최종 후보지로 선정하면서 인근 지역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고 있다.



충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선정 발표한 오송 철도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 공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충북도, 청주시는 오는 2029년까지 흥덕구 오송읍 일원에 99만3000㎡ 규모의 철도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청주 오송 클러스터가 완성되면 철도와 관련된 연구개발 및 인재양성, 제작, 물류, 판매 등 철도산업의 순환적 수요·공급 과정이 클러스터 내에서 한 번에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는 ‘철도산업의 선순환구조체계’를 갖추게 된다.

또한 청주시 오송읍 일대는 오송시설장비 사무소,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분원 등 국내 최대 철도산업 R&D시설이 구축되어 있어 철도교통과 함께 철도산업의 시설과 기능이 집적화 돼 더욱 극대화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송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청주 오송은 세계적 수준의 철도산업의 혁신거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철도산업 규모는 46%, 국가 GDP에 대한 부가가치액은 7000억 원이 증대되며 신규 일자리는 6900여 명 창출될 것으로 분석돼 지역과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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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청주 오송읍이 철도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5,842세대의 대단지 규모의 아파트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단지 내 상가(이후 해당 상가)’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분양한 해당 상가 2·3차 상가는 계약 3일만에 완판 된 바 있다.

이 상가는 두터운 배후수요가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1·2·3차’ 총 5,842가구의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품을 수 있고, 인근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위치한 제2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등에 근무하는 구매력 높은 고객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용지에 비해 상업용지 비율이 적은 점도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상업용지 비율은 4%대를 보이고 있지만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는 2.2%로 절반 수준이다.

오송역과 인접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KTX경부선·SRT수서고속철도를 이용해 서울을 30분대에 왕복하는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 세종과 이어진 BRT, 평택~오송 2복선화, 서울~세종 고속도로 등이 예정돼 있어 유동인구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로변 스트리트몰 상가로 설계돼 가시성과 집객력이 뛰어나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화제인 철도 클러스터 수혜 외에도 입지, 대규모 고정수요, 풍부한 유동인구, 교통호재 등 상업시설이 갖춰야 할 모든 걸 완비한 상가”라며 “최근 인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투자자들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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