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아동 놀권리 인식개선교육’ 참여자를 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아이들의 놀 권리와 놀이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 교육은 대상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을 영·유아 양육자, 초등 저학년 양육자, 보육 교직원 및 초등 돌봄 기관 종사자로 세분화했다. 또한 이론과 실습으로 구분해 분야별 전문적인 강사가 진행한다.
개인 대상 교육은 놀이의 중요성, 놀이 방법 등으로 구성했다. 기관 대상 교육은 아동 놀이의 가치와 놀 권리의 중요성, 일상 속 다양한 놀이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인식개선 교육은 이달부터 7월까지 진행한다. 개인 대상 교육 20회, 기관 대상 교육 20회로 총 40회가 준비됐다. 교육 별 인원은 개인 대상 20명, 기관 대상 30명이다.
양육자(예비 부모 포함), 기관 종사자, 아동 관련 분야의 활동가 등 교육에 관심 있는 경기도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교육포털을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아동이 누려야 할 놀 권리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하길 바란다"며 "경기도민의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