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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證, IRP 계좌서 채권 매매 서비스





현대차증권(001500)이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 내 채권 매매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IRP 계좌에서 매수 가능한 채권은 국채와 국내 A0 등급 이상의 회사채다. A0 등급 이상 회사채는 현대차증권 IRP에서 가입 가능한 시중은행 예금의 평균 금리 대비 1%포인트 이상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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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채권 매매 서비스 도입으로 현대차증권 IRP 가입자들은 개인 투자 성향에 따른 운용 지시로 채권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 특성과 목표에 부합하는 채권을 직접 편입해 관리하는 맞춤형 은퇴 설계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IRP 계좌에 채권을 편입해 발생하는 이자소득은 연금 수령 전까지 과세가 이연된다. 적용되는 세율 역시 이자소득세 대비 낮은 연금소득세로 과세된다.

강성모 현대차증권 리테일본부장은 “채권 매매 시스템 도입으로 투자자별 목적 자금 설계 기능과 노후 생활에 빈틈없는 현금 흐름을 확보하는 면역화 전략의 초석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6월 말까지 국채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가입액에 따라 추첨해 최대 5돈 상당의 골드바를 제공하는 등 채권 세일즈를 강화하고 있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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