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컴업스타즈 2023’ 참가 기업을 다음 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초기 혁신기업 발굴·육성과 글로벌 저변 확대를 목표로 역대 최대 규모인 150개 사를 모집한다. 누적 투자 유치액이 10억 원 미만이고 창업한 지 7년이 되지 않은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루키 리그’에서 100개 사를 선발한다. 이외에도 대학생·대학원생 예비 창업자나 창업 6개월 미만의 대학 소속 극초기 스타트업이 대상인 아카데미리그에서 30개 사를, 시리즈 A·B까지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로켓리그’에서 20개 사를 뽑는다.
모든 참가 기업은 벤처캐피털(VC)과 엑셀러레이터(AC)로부터 ‘밀착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루키리그 참가 기업은 추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수 기업을 가려내는 행사 과정 전반에 걸쳐 VC·AC 전문가로부터 사업 모델 및 발표 등에 관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아카데미리그 선발 기업에게도 투자자들의 일대일 멘토링을 비롯해 오리엔테이션, 애프터파티 등 각종 네트워크 행사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 기업은 모집은 내달 2일 종료 후 약 한 달 동안 심사 기간을 거쳐 올해 7월 3일 발표된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컴업스타즈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