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미국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3일(현지시간) 공개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기존 4.75~5.0%이던 기준금리를 5.0~5.25%으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연준은 지난해 3월 이후 10차례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 3월 성명문에서 “(2% 목표로 돌아가기 위해) 추가적인 정책 기조의 견고함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표현했던 부분은 5월 성명문에서 "어느 정도의 추가적인 정책 견고함이 적절한지 결정하기 위해 (이하 생략)"으로 바뀌었다. 금리 인상 유지가 적절한지 판단할 시점이라는 신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