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속보]尹 “과거사 정리 없이 한일 관계 개선할 수 없다는 인식 벗어나야”

“국제 정세 엄중, 양국의 끈끈한 연대 필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뜰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뜰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양국의 과거사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으면 미래 협력을 위해 한 발자국도 내디딜 수 없다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 보스턴 하버드대학교 연설에서도 같은 내용의 발언을 한 바 있다.

관련기사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일 확대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엄중한 국제 정세와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한일 협력과 공조는 양국의 공동이익은 물론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며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의 토대가 돼온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은 더욱 끈끈하게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재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