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설탕가격이 1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대한제당(001790)은 전 거래일보다 27.17% 뛴 398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며 4065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같은 시각 대한제당우(001795)는 상한가를 기록 중이고 삼양사(145990)(6.46%), 경인양행(012610)(5.89%), 대상홀딩스(084690)(2.97%), CJ제일제당(097950)(1.62%), 대상(001680)(1.29%) 등도 오르고 있다.
세계 설탕 가격은 올 들어 매달 오르면서 2011년 10월 이후 1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 4월 세계 설탕 가격지수는 149.4로 올 1월 대비 27.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