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조성에 속도를 낸다.
9일 기장군에 따르면 군은 기장읍 생활체육공원을 내년 연말 완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기장읍 청강리 630-1번지 일원 2만5488㎡ 부지에 실내체육관, 다목적 축구장, 체력단련장 등을 갖춘 다목적 종합 체육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92억여 원을 투입한다.
2016년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추진한 이후 부지 선정과 관계기관 협의 등 많은 난제가 있었지만 지난해 도시관리계획(체육공원) 결정과 공원조성계획 고시를 완료하면서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군은 올 하반기 실시설계용역, 실시계획인가,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정종복 군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추진하는 숙원사업인 만큼 생활체육공원이 완공될 때까지 꼼꼼하게 점검해 최고의 가족휴게 체육공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