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유사 상표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축제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8월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 로고의 상표 등록을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 0시 축제’ 로고는 흥겨운 어울림이 있는 축제의 시간과 공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0’이라는 심벌의 중심에서 펼쳐지는 방사 형태의 빛줄기는 교통과 문화 중심 도시 대전의 특징을 나타낸다. 시는 신속한 상표권 등록을 위해 우선 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며 빠르면 올해 말에 특허청 심사를 거쳐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로고 디자인 상표 등록 출원과 더불어 다양한 축제 기획 상품들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며 “'대전 0시 축제'가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