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코아시아씨엠(196450)은 12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851억7,000만원,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엔데믹 특수와 함께 이례적 실적 증가세가 나타난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감소한 수치다. 다만, 시장 특수가 사라진 직전 분기 대비 매출 증가폭이 1% 미만에 그쳤음에도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8억원가량 증가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코아시아씨엠은 제조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21년 추진한 ‘코아시아CM비나’ 인수 시점부터 수익성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메라 모듈과 렌즈 제품 라인업 매칭을 통해 생산 공정 전반에서 개발기간 단축, 원가 절감 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XR(확장현실), 전장용 부품 등 4차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시장 수요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아시아씨엠 관계자는 “XR기기 및 자율주행차량에는 3D 센싱을 위한 ToF,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탑재 관련 모듈이 각각 필수 부품으로 포함되는 등 최근 본격 개화기에 돌입한 4차산업 부문에선 코아시아씨엠이 차세대 먹거리로 육성 중인 사업부문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실적 확대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기대했다./choimj@sedaily.com